맥도날드, 내일부터 감자튀김 판매한다…사이드메뉴 무료 변경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연하뷴스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판매를 중단했던 맥도날드가 엿새 만에 판매를 재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하며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도 다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수급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가 금액 없이 사이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트 메뉴 주문 시 감자튀김 대신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차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양배추 샐러드), 맥윙 등 4종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여파로 감자튀김 판매를 몇 주간 중단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