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하반기 주식거래 증권사 선정...신한·대신證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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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해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26곳을 선정한 가운데 증권사간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거래증권사에서 제외됐던 NH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가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은 고배를 마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국내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에서 일반 거래증권사 26곳과 사이버거래 증권사 6곳, 인덱스 거래 증권사 15곳 등 47개 증권사를 선정해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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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해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26곳을 선정한 가운데 증권사간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거래증권사에서 제외됐던 NH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가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은 고배를 마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국내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에서 일반 거래증권사 26곳과 사이버거래 증권사 6곳, 인덱스 거래 증권사 15곳 등 47개 증권사를 선정해 공지했다.
올 상반기부터 일반 거래 증권사를 기존 36개사에서 26개사로 줄이면서 탈락했던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LS증권, 현대차증권, 흥국증권 등이 다시 거래 증권사로 선정됐다.
반면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골드만삭스, 씨티증권 등은 이번에 제외됐다.
국민연금은 일본 공적연금(GPIF)과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에 이어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자본시장의 ‘큰손’이다. 거래 수수료뿐 아니라 국민연금의 거래 증권사라는 상징성이 있어 국민연금과 거래를 못하면 다른 기관투자자 대상의 법인 영업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등급별로는 1등급 증권사에 CGS-CIMB증권, KB증권, 다이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6개사가 이름을 올렸고 2등급에는 CLSA코리아증권, NH투자증권, 맥쿼리증권, 메리츠증권, 모간스탠리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등 8개사가 선정됐다.
3등급은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LS증권, 노무라금융투자, 다올투자증권, DS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HSBC, 현대차증권, 흥국증권 등 12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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