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학교 10년 토론회 개최

강종효 2024. 6.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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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복학교 성장지원단,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행복학교 10년간의 성과와 지역 중심의 행복학교 일반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1부 ‘행복학교 유퀴즈’와 2부 ‘토론회’로 진행했다. 앞서 열린 학부모, 담당 교사, 학교장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교 문화 혁신의 방안들이 제시됐다. 


1부 ‘행복학교 유퀴즈’에서는 교육감을 초대해 행복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 ‘토론회’에서는 행복학교의 여러 성과 중에 미래학교로 꼭 가져가야 할 것과 이를 위한 성장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행복학교 문화를 모든 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행복학교 정책과 지원을 지속해야 하며 지역 중심의 일반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행복학교는 10년 전 나의 공약 1호였고 배움중심수업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총체적으로 실현되는 학교"라며 "학부모,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반영해 행복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경남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튜터링+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1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최종 결과, 보건의료정보과 ‘우리가 최고조’를 금상으로 선정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4월4일부터 6주간 총 70개 팀 350여 명이 참여한 튜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0개 팀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24일 미래관 BLC 강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튜터링+’은 동기나 선·후배 간 튜터 1명에 튜티 3~5명 정도가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전공·비전공 과목을 선택하고 6주 동안 자율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주율 93%라는 높은 실천율을 나타낸 가운데 금상을 수상한 ‘우리가 최고조’ 팀은 매주 그림 자료를 비롯한 ppt, 퀴즈, 게임 등의 다채로운 학습 자료와 튜티들의 진심이 담긴 소감을 첨부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은상은 △간호학과 ‘우리가 미래다’ △물리치료과 ‘도파민’ △물리치료과  ‘둥근해’ 등 3팀이, 동상(상금 10만 원)은 △간호학과 ‘장준영과 아이들’ △간호학과 ‘파이팅 해야조’ △물리치료과 ‘킵 고잉(KEEP GOING) △응급구조과 ’LUCY‘ △작업치료과 ’그린고트‘ △작업치료과 ’그쪽도 작업치료과를 아시조‘ 등 6개 팀이 받았다.

이에 앞서 ‘러닝챌린지- 학습전략공모전’ 수상자 20명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 5월16일부터 6월2일까지 총 72명이 참가한 러닝챌린지는 본인만의 학습 전략법을 공유하며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원문성대, 마산공업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상담 진행 

창원문성대학교는 25일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마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및 취업활동계획서(IAP)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5월30일과 31일 AI기반 직업정보탐색 상담에 이어 진행된 이번 상담은 학생들의 희망 직종에 따른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상담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그에 맞는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업활동계획서(IAP) 작성은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취업활동 계획을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성호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장은 "고교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구직의욕 UP’ 진행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4일부터 25일까지 7호관 302호에서 청년 성장 프로젝트 ‘구직의욕 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 ‘구직의욕 UP’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본교 재학생 31명이 참여해 18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대플센터가 협업해 재학생의 구직 촉진을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취업 스트레스 해소 및 1인 브랜딩 셀프 마케팅 교육, 입사지원서 및 면접 교육,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 발견과 구직 의욕을 고취할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지역 유관 기관에서 진행하는 우수한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경남도립 남해대-거창대, ‘힙 더 원대해 체인지메이커’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교육본부 교양교육원(원장 정해성)은 25일 2024학년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Hip the 원대해 체인지메이커’를 개최했다.

‘원대해’는 ‘창원, 거창(大), 남해대학’ 학생들의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연합 프로젝트다.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함께 대학과 지역이 같이 만드는 놀라운 변화를 시작한다. 국립창원대는 3개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Hip the 원대해 체인지메이커’라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국립창원대와 창원특례시, 남해대학과 남해군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3개 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뤄 경남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가 돼 지역 청년을 비롯해 지역민, 창업자, 기관·단체 등을 만난다.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면서 지역의 위기와 기회를 발견하고,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대학-지역 상생 협력과 지속가능 동반성장의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지역-대학의 경계를 없앤 파트너십으로 지역 정주 융복합 인재양성 및 지역-대학 미래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3개 대학 학생들의 시선으로 신선하고 열정적인 힘찬 청년의 꿈이 지역의 희망이 되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성 교양교육원장은 "‘Hip the 원대해 체인지메이커’는 3개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지역현장을 찾아가 지역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청년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교과목"이라며 "3개 대학 60명의 학생들은 경남의 청년으로서 만들어 낼 긍정 에너지와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 개소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교육부 지원사업인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 과제’를 수행할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는 항노화바이오 관련 5대 특성화 분야(질량분석화학 연구, 비만·암 노화질환 기전 연구, 면역·노화 기전 연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식물 천연물 항노화 연구)의 연구 장비를 집적하고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생명항노화분야의 연구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개소식에서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경남권을 대표하는 생명과학과 항노화 연구분야의 핵심센터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재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장은 "생명과학과 항노화 관련 생체물질의 기전과 진단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연구지원을 통해 첨단장비의 공동 활용 및 유관기관들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글로컬대학 핵심 추진 전략 공유 ‘보직자 리더십 연수’ 실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4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조선 해운대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추진 전략과 실행계획을 공유하는 ‘2024학년도 보직자 리더십 연수’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과대학 학과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디지털 대전화의 허브, 준비된 경남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개방과 연계 협력을 통한 캠퍼스 확장(HUE-SPOKE)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창원의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산학연 일체 혁신 △글로컬대학 지속 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운영체계 혁신 등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대학교육 혁신에 관한 지적 수다를 위한 넓고 얕은 교육학 지식’을 주제로 한 김성열 명예석좌교수의 특강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경남대학교를 바라보며’를 주제로 한 창원고 박승현 부장교사의 특강이 각각 열렸다.

글로컬대학 추진 전략 외에도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혁신 방안과 팀워크, 의사소통, 문제해결, 결정력 등 리더십 역량 개발 및 강화에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경남대, ‘창업혁신파크 With AWS’ 개소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함께하는 창업혁신파크가 지난 21일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에 문을 열었다. 

‘창업혁신파크 with AWS’는 경남대 학생이 디지털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 활용과 스타트업 등 창업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클라우드 및 기술 전문가와의 컨설팅으로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줄이고 ‘AWS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지원 △커뮤니티 교류 △마케팅 지원 △기술 컨설팅 △시장 진출 등 창업 혁신을 이끌 청년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또 경남대 학생 및 교직원, (경남 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AWS의 방대한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홍보하고, AWS 프로그램 체험도 상시 운영된다. 공간은 한마관 1층 로비에 조성됐다.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디지털 협업의 상징인 ‘창업혁신파크 With AWS’가 학생 및 입주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에 기여할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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