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신보 ‘렛츠 겟 스타티드’로 보여준 음악적 진화
데뷔 16주년을 맞은 그룹 유키스(UKISS)가 또 한 번 음악적 진화를 선보인다.
유키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3집 ‘렛츠 겟 스타티드’(LET'S GET STARTED)를 발매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플레이리스트’(PLAY LIST)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타이틀곡 ‘너는 내 모든 곳에 있어’(Stay with me)는 청량감 있는 록 사운드가 매력적으로, 곡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고조되는 전개가 벅찬 감성을 자아낸다. 짝사랑을 끝내거나, 상대와 결실을 맺고 싶은 양가감정을 노랫말에 녹여내 리스너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끈다.
신보에는 또한 로맨스 판타지 회귀물의 주인공이 된 듯한 스토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러브 이즈 유’(Love is You), 15년 전 발매된 유키스의 메가 히트곡 ‘만만하니’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만만하니’(2024 Ver.), 산뜻한 기타 사운드 위로 사랑을 고백하는 ‘아름다워 ’(Beautiful you are), 상대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모스부호에 빗대어 표현한 ‘모스부호 ’(Morse cod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어쿠스틱 팝 발라드, 테크노 팝 등 다채로운 장르가 담기면서 다섯 멤버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유키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끝없는 음악적 도전을 펼쳐 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랜 시간 쌓아 온 견고한 팀 케미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음악성을 입증한다는 각오다.
한편 유키스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오는 29일 국내 첫 팬콘서트를, 오는 7월에는 일본 3개 도시에서 8회차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래는 유키스의 ‘렛츠 겟 스타티드’ 발매 관련 일문일답>
Q. 15주년 기념 앨범 ‘플레이리스트’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소감은?
수현: 공백기에도 라디오를 하면서 꾸준히 팬분들과 만났지만, 역시 활동하면서 뵙는 것과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빨리 컴백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 준비한 만큼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기섭: 앨범을 준비할 때면 항상 즐겁고 설렘이 가득한 것 같다. 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Q. 타이틀곡 ‘너는 내 모든 곳에 있어’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린다.
수현: 유키스가 새롭게 보여드리는 장르여서 더욱 특별한 곡이다. 절절한 짝사랑 이야기로 누구나 공감하실 것 같다.
훈: 청량한 분위기 속에 감성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힘겨운 짝사랑 스토리와 대비되는 경쾌한 록 사운드가 특징이다.
Q. 신보에는 15년 전 발매된 대표곡 ‘만만하니’를 새롭게 재해석한 ‘만만하니’(2024 Ver.)가 수록됐다. 원곡과 차별점이 있다면?
일라이: 도입부의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더욱 파워풀해진 비트가 ‘만만하니’(2024 Ver.)의 포인트다. 한층 강렬한 저의 랩 파트를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공식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아름다워’와 ‘모스부호’를 선공개했다. 이러한 컴백 프로모션을 펼친 이유는?
기섭: 팬분들과 하루라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약 1년이라는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유키스의 색다른 매력을 팬분들께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
Q.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살짝 스포일러를 해준다면?
훈: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저희의 멋있는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 다 같이 재밌게 놀자!
알렉산더: 유키스의 다양한 대표곡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일본 내 3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도 진행한다. 어떤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기섭: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는 만큼 옛 추억을 떠올리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팬분들 모두가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을 보여드리겠다!
일라이: 팬분들이 그리워하셨던 무대들을 다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의 팬콘서트와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
Q. 유키스의 컴백을 기대하고 있을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수현: 멋있는 모습들 보여드리려고 준비 많이 했다. 키스미(공식 팬덤명)들도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사랑한다.
훈: 이번 컴백은 평소보다 훨씬 더 떨리는 것 같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여러분을 만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 곧 만나자.
기섭: 이전과 다른 느낌의 유키스 노래를 보여드리겠다. 곧 있을 공연에서도 유키스의 향수가 담긴 대표곡 무대들 보여드릴 테니 함께 즐기자.
알렉산더: 많이 기다려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일라이: 데뷔한 지 1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설렌다. 저희의 음악 많이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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