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김희애, 세 번째 격돌…불러일으킬 연기력 '돌풍'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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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김희애가 세 번째 대격돌을 펼친다.
스토리 상 직접 마주하며 연기할 부분이 적었던 설경구와 김희애는 '돌풍'으로 정면대결한다.
25일 진행된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설경구는 "처음에 '돌풍'이라는 작품을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 들었다. 저한테 제의가 온 게 아니었다"라며 이후 김희애의 추천으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설경구, 김희애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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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설경구, 김희애가 세 번째 대격돌을 펼친다.
오는 2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이 공개된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법'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카이스트',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무엇보다 설경구와 김희애의 재회로 눈길을 모은다.
설경구와 김희애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서 각각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김재국 역과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 역을 맡아 호흡했다.
스토리 상 직접 마주하며 연기할 부분이 적었던 설경구와 김희애는 '돌풍'으로 정면대결한다.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아 부패 권력에 맞서고, 재벌과 여론을 이용해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은 김희애와 대립한다.
이름 만으로도 연기력이 보장된 두 사람이 보여주는 정치 드라마 '돌풍'은 새로운 정치 도파민을 예고한다.
25일 진행된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설경구는 "처음에 '돌풍'이라는 작품을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 들었다. 저한테 제의가 온 게 아니었다"라며 이후 김희애의 추천으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와 김희애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에서 한번 더 호흡을 맞춘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아직 국내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토론토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와 각본상을 수상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를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의 초청 릴레이가 이어지며 해외 언론과 평단의 기대를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설경구, 김희애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돌풍'은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CJ ENM,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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