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전동차서 '퍽퍽'…40대 아버지뻘 승객 때린 중학생 입건

배재성 2024. 6. 25. 18: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이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내부를 순찰하고 있다. 뉴스1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서 40대를 폭행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서울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도원역 구간을 지나는 전동차에서 B(40대)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얼굴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전동차에 있던 승객은 “중학생이 성인을 때리고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관할 기관인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