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남우현의 진심, 14년 내내 '눈부셨다'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남우현이 팬들을 생각하는 온기 가득한 선물, 그 아름다운 마음이 '눈부셨다'. 

남우현이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라이브 앨범 '눈부셨다: 더 스페셜 프레젠트 포 화이트리(The Special Present For WHITREE) (식목일 3 Live Ver.)'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눈부셨다'는 누구나 한 번쯤 그리워하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 강렬한 록 스타일과 감성적이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낭만으로 가득 채워진 남우현의 보컬 매력이 극대화됐다. 

"눈부셨다 / 웃는 너의 모습이 / 뜨거웠다 / 너를 안아줬을 때" "꽃들이 피어오르고 / 너라는 계절에 물들어 / 사랑을 느꼈다" "눈부셨다 사랑했다 / 태양보다 더 뜨겁게 / 눈부셨다 사랑했다 /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계절은 / 영원히 새겨질 우리의 사랑이야 / 너를 위해 아꼈던 그 말"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의 가사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남우현의 파워풀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녹아든 보컬까지 어우러져 지난 추억을 소환, 한 편의 청춘 소설을 읽는 듯 미소와 눈물을 동시에 유발한다. 

이는 팬들과의 스토리를 가사로 녹여낸 남우현의 진심 어린 마음이 더해져 몰입감을 더한다. 인피니트에서 가수 남우현으로 성장한 지난 14년, 한결같이 그를 향해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선물의 의미가 감동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교복을 입은 학생 커플의 달달하면서도 풋풋한 장면들로 가득 채워지고, 학교에서 열창하는 남우현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신곡 '눈부셨다'를 비롯해 콘서트 라이브 음원 10곡이 수록되어 그 어느 때보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오늘(2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빌리언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