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124승 삼촌처럼 선발 투수로 첫발을…"1회가 가장 중요하다" [고척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6.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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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가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김윤하를 언급했다.

1군 선발 등판은 낮설지만, 김윤하는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등판하며 경험을 쌓았다.

선발 투수 김윤하는 이날 등판에서 선발 투수로 첫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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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김윤하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데뷔 첫 1군 선발 등판에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가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김윤하를 언급했다.

김윤하는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에 빛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외조카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 곧바로 1군 무대에 합류한 김윤하는 올해 7경기 10⅔이닝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날 1군에서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키움 투수 김윤하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데뷔 첫 1군 선발 등판에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DB

홍 감독은 "선발 투수로 처음이라 가장 중요한 건 1회다. 긴 이닝을 던져주면 좋겠지만, 처음이기에 1회를 기점으로 (기용법을) 판단하겠다"라고 얘기했다.

1군 선발 등판은 낮설지만, 김윤하는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등판하며 경험을 쌓았다. 퓨처스리그 8경기(7선발)에 등판해 1승 4패 28⅓이닝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 중이다.

홍 감독은 "올해 3~5선발을 계속 시험삼아 등판시키고 있다. 신인 선수들이 대거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그래도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또 그런 기회 속 성장을 도모해야 하기에 퓨처스리그에서 그런(선발) 기회를 잡았다. 1군에서 어떻게 마운드 운영을 하는지 직접 판단해야 할 것 같아 오늘(25일) 선발 등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키움 투수 김윤하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데뷔 첫 1군 선발 등판에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날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용규(중견수)-이원석(지명타자)-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 선발 투수 김윤하로 진용을 갖췄다. 신예 이재상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기에 김태진이 당분간 주전 유격수를 맡을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재상은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지만, 현재 큰 실수도 하고, 좋은 안타도 때려내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토요일(2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 실책 이후 의기소침한 것 같아 한 단계 성장을 위해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 김윤하는 이날 등판에서 선발 투수로 첫발을 내딛는다.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촌 박찬호처럼 뛰어난 선발 투수로 성장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키움 내야수 이재상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재정비 차원에서 1군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25일 1군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김병휘 / 외야수 변상권

OUT-투수 이종민 / 투수 오석주 / 내야수 이재상-6월 24일 말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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