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는 "국립의대 설립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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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BI)로 'OK, Now Jeonnam'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전남의 청사진으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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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취임 2년 기자회견 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
ⓒ 전라남도 |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전반기 주요 성과로 에너지산업과 첨단전략산업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다지기,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대규모 SOC(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기회 창출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BI)로 'OK, Now Jeonnam'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전남의 청사진으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미래 신성장축 신(新) 바람 전남,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에너지수도 전남,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 도약,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안전 일번지 전남이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지급과 함께 취·창업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청년희망펀드 신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조기 정착도 돕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 등 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우주발사체 산업 집중 육성 계획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으로, 전남만이 갖고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발판으로 글로벌 대전환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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