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클로즈업 사진마다 보이는 까만 ‘안구 점’… 정체가 뭘까?

이아라 기자 2024. 6. 25.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혹 눈동자에 검은색 점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오늘(25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눈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눈이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눈 속 점이 결막모반일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눈 흰자위에 검은색 점의 정체는 결막모반일 수 있으며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 발생한다./사진=뉴스엔

간혹 눈동자에 검은색 점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오늘(25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눈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지도 가지고 있는 눈 속 검은색 점의 정체는 대체 뭘까?

‘눈에 생기는 점’으로 알려진 결막모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결막모반은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발생한다. 보통 한쪽 눈에만 생기고 주로 검은 눈동자 주위에서 확인된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눈이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눈 속 점이 결막모반일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야, 시력 모두 정상이며 통증도 없기 때문이다. 병원 진료 역시 필수는 아니지만, 점의 색이나 모양 등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 병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색소가 눈 흰자위에 넓게 퍼졌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색소가 검은자 쪽으로 계속해서 번지거나 점 색깔이 진해지고 통증이나 염증이 동반될 때도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불편함이 없어도 외관상 문제 때문에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결막모반은 레이저 제거술, 화학적 박피술 등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결막모반이 여러 층에 걸쳐 있으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