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D-31’…한국교회, 팔 걷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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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하계 올림픽 경기대회를 한 달 앞두고 한국교회가 선수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올림픽선교회 대표회장인 이장균 목사가 '상 받도록 달음질하라' (고전 9:24~27)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체육교구에 소속한 선수들과 한국올림픽선교회 소속선수 등이 초청되는 예배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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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여의도순복음교회서 ‘필승기원예배’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하계 올림픽 경기대회를 한 달 앞두고 한국교회가 선수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 세계에서 1만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은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다.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는 올림픽에 앞서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선교단’을 꾸렸다. 모든 체육 현장이 성전이 되고, 모든 체육인이 예배자가 되도록 초교파적으로 국내외 스포츠 현장을 선교적으로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중심으로 엘리트 체육인과 중·고등학생, 대학생, 실업 선수, 프로선수들까지 아우른다.
선교회는 2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개막일(7월 26일)에 나흘 앞선 7월 22일부터 대회가 마무리되는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기독신우회 소속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의 출전경기장에 함께 하며 응원과 격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이사장(총재) 이영훈 목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선교팀을 구성해 파송할 예정이다. 선교팀엔 목회자(이장균 김안순 홍익준 신상윤 황승택 목사)와 순복음강남교회 실업인 회장단(박재우 장로, 강정희 김순자 하연 권사)이 함께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청장년(안웅 송송이 김동현 박지은) 등 13명이 구성돼 있다.
선교팀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촌에 준비된 명상실을 활용해 선수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수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주 2회 선수촌에서 예배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전을 앞두고 다음 달 3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파리올림픽 파송 및 국가대표선수 필승기원예배’가 오후 7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드려질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바라며 다음 달 12일 금요철야 예배에 ‘2024파리올림픽 필승기원예배’를 드린다. 한국올림픽선교회 대표회장인 이장균 목사가 ‘상 받도록 달음질하라’ (고전 9:24~27)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체육교구에 소속한 선수들과 한국올림픽선교회 소속선수 등이 초청되는 예배의 자리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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