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삼식이 삼촌’ 진기주 “변요한, 오로지 머릿속엔 김산뿐…존경스러워”
박세연 2024. 6. 25. 16:50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의 파트너 변요한에 대한 존경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주여진을 열연한 진기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기주는 극중 상대 캐릭터인 김산 역을 열연한 변요한이 자신에 대해 ‘침묵의 힘이 크고 듣는 귀가 열려 있는 친구’라고 발언한 데 대해 쑥스러워하면서도 화답했다.
진기주는 “정말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느꼈다. 현장에서 내내 다른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 느낌이다. 오로지 머릿속에 김산 뿐이었다.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감독님, 저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는 과정엔 감독님께 아이디어 많이 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이어 “나는 현장에서 캐릭터에 좀 물드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왈가닥 수다스러운 캐릭터면 평소보다 더 물들어서 하는 성격인데, 내가 이번엔 주여진에 조금 물드니까 늘 차분한 상태로 있었다. 차분하다가 변요한 배우가 어떤 아이디어 줄 때 피드백만 주니까 그걸 침묵의 힘이라고 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진기주는 “너무 열정적이었다. 온몸을 바친다는 표현이 너무 그냥 그대로 사람이 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너무 자극을 잘 받았고, 존경스러웠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를 무대로 가족들의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아 ‘삼식이 삼촌’이라 불리는 박두칠과 ‘국민 모두가 배불리 먹는 나라’를 꿈꾸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을 중심으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주여진을 열연한 진기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기주는 극중 상대 캐릭터인 김산 역을 열연한 변요한이 자신에 대해 ‘침묵의 힘이 크고 듣는 귀가 열려 있는 친구’라고 발언한 데 대해 쑥스러워하면서도 화답했다.
진기주는 “정말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느꼈다. 현장에서 내내 다른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 느낌이다. 오로지 머릿속에 김산 뿐이었다.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감독님, 저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는 과정엔 감독님께 아이디어 많이 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이어 “나는 현장에서 캐릭터에 좀 물드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왈가닥 수다스러운 캐릭터면 평소보다 더 물들어서 하는 성격인데, 내가 이번엔 주여진에 조금 물드니까 늘 차분한 상태로 있었다. 차분하다가 변요한 배우가 어떤 아이디어 줄 때 피드백만 주니까 그걸 침묵의 힘이라고 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진기주는 “너무 열정적이었다. 온몸을 바친다는 표현이 너무 그냥 그대로 사람이 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너무 자극을 잘 받았고, 존경스러웠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를 무대로 가족들의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아 ‘삼식이 삼촌’이라 불리는 박두칠과 ‘국민 모두가 배불리 먹는 나라’를 꿈꾸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을 중심으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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