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제당업계에 설탕 가격 인하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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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방문해 설탕 가격 인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송 장관은 제당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당업계와 물가 안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제당은 "지난해 국제 원당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고가로 이미 구매한 물량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고, 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며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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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방문해 설탕 가격 인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송 장관은 제당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당업계와 물가 안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제당은 "지난해 국제 원당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고가로 이미 구매한 물량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고, 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며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송 장관은 "정부는 올해 6월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원당 할당관세(3%→0)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제당업계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당의 국제가격이 작년 11월 최고점(27.9¢/lb)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 원당의 국제 가격은 이달 19일 기준 18.9¢/lb로 2022년 6월 18.8¢/lb수준으로 하락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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