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슈퍼루키' 황준서, 선발→불펜 보직 바꾼다…"구속 2~3km/h 더 나올 것"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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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슈퍼 루키' 황준서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선발을 돌던 좌완 김기중, 황준서 중 황준서를 불펜 전환하기로 결정한 김경문 감독은 루키인 황준서의 모습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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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슈퍼 루키' 황준서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24일 좌완투수 김범수와 외야수 임종찬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한 한화는 이날 선발로 KBO 데뷔전에 나서는 라이언 와이스를 등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범수 말소 이유에 대해 "범수가 그동안 던지면서 피로도고 있고 해서, 2군에서 재충전 해서 오라고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올 시즌 35경기 31⅓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 중이다.
김범수가 빠진 좌완 불펜 자리는 그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황준서가 들어가게 됐다. 김 감독은 "준서를 불펜으로 한번 써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3월 31일 대전 KT전에서 첫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황준서는 이후 구원으로 뛰다 김민우의 부상 등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그 자리를 꿰찼다.
그동안의 등판에서는 선발과 구원 포함 15경기 53⅔이닝을 소화, 2승7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인 만큼 기복이 있는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된 날도 많았다. 다만 6월 3경기에서는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발을 돌던 좌완 김기중, 황준서 중 황준서를 불펜 전환하기로 결정한 김경문 감독은 루키인 황준서의 모습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스태프들과 두 선수 중 한 명을 불펜으로 보낼 때 어떤 선수가 더 까다로울까, 중간으로는 어떤 선수가 더 나을까 대화를 해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아마 준서는 불펜으로 가면 (구속이) 2~3km/h는 더 나올 거다. 기중이도 그렇지만 준서가 얼굴은 곱게, 순하게 생겼지만 뱃심이 있는 친구다. 불펜에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졸 신인들이 프로에 오자마자 마운드에 서서 던진다는 게 아무나 되는 건 아니다. 고졸 선수를 그냥 마운드에 올리진 않는다. 기중이도 나름대로 자기 장점이 있지만, 내가 몇 경기 보니 준서도 본인만의 좋은 것들을 많이 갖고 있다. 팀에게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좋은 잠재력을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와이스가 첫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두산 최원준을 상대로 이원석(중견수)~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에 대해 "첫 경기지만 계속 선발로 던졌던 친구다. 키움, KIA전을 보면서 한국 야구에 대해 느꼈을 거다. 5회에서 6회까지는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야 남은 전반기 불펜 관리를 하면서 갈 수 있고, 연승 찬스도 올 거라고 본다. 큰 이상이 없다면 맡겨 놓을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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