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결혼 3개월만 아빠 된다 "안녕 아가야, 12월에 만나자"

김현정 기자 2024. 6.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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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윤권이 아빠가 된다.

25일 나윤권은 "안녕 아가야 ^^ 엄마 뱃속에서 건강히 잘 있다가 12월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나윤권은 지난 3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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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나윤권이 아빠가 된다.

25일 나윤권은 "안녕 아가야 ^^ 엄마 뱃속에서 건강히 잘 있다가 12월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나윤권은 지난 3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그는 "제 아내가 될 사람은 항상 절 많이 아껴주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해할 줄 알고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나윤권은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면서 "SNS 피드에 떴는데 '되게 예쁘다'고 생각했다. 팔로우 이런 건 말도 안 됐다. 가끔 서울에 살 때 압구정 백화점 식품관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시간을 떼우려고 생활용품 파는 곳에서 전시를 하길래 갔다. 전시장을 보고 있는데 그 분이 있더라. 제 아내 될 사람이 큐레이터"라고 밝혔다.

이어 "그림 보는 척하면서 계속 쳐다봤다. 실물이 더 괜찮더라. 전시장을 6바퀴 돌았다. 내가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거 같으니까 명함을 주더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내가 '지금 예식장을 잡지 않으면 2년이 걸린다'고 하더라. 코로나 끝나면서 (식장) 예약이 다 차버린 거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나윤권은 2004년 데뷔 후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의 히트곡들로 사랑 받았다.

사진= 나윤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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