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의혹’ 유연성, 무혐의 처분 뒤늦게 알려져

김우중 2024. 6.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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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활약한 유연성의 선수 시절 모습. 사진=IS포토


지난해 성폭행 미수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이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강간미수 혐의를 받은 유연성을 지난달 불기소 했다.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 혐의가 없다며 유연성을 재판에 넘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성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의혹을 받았다. 땅시 미국 수사당국에 먼저 체포됐고,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한국인 여성은 유연성을 한국 경찰에 재차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1월에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유연성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AG)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출신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바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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