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시즌 3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굳히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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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조기에 확정지은 뒤 편안한 마음으로 콘페리투어 파이널을 준비하고 싶다."
그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 우승으로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PGA투어에서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와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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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포인트&상금순위 1위 독주
단독 5위 이내 입상 시 상금 8억원 돌파
“가급적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조기에 확정지은 뒤 편안한 마음으로 콘페리투어 파이널을 준비하고 싶다.”
지난 23일 끝난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김민규(23·CJ)의 바램이다. 그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 우승으로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PGA투어에서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와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런 점에서 김민규에게는 올 시즌 남은 대회 중에서 소홀히 해도 되는 일정은 하나도 없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가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리는 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 및 역대 최초 한 시즌 통산 상금 8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만약 우승하면 생애 최초 시즌 3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가장 최근 KPGA투어 3승은 작년 고군택(25·대보건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9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한 서요섭(28·DB손해보험)이다.
또한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 원 이상을 획득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쌓은 7억9132만0324원이다. 김민규는 한 시즌 누적 상금 8억 원 돌파까지 2771만4878원을 남긴 상태다.
김민규는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도 부쩍 생겼다”라며 “지난주 우승 경쟁으로 인한 피로가 변수이긴 하지만 컨디션 조절을 잘해 2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3’ 입상 등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한 에 오른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시즌 첫 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만약 장유빈이 우승하면 김민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다시 올라 서게 된다.
올 시즌 위너스 써클 회원인 윤상필(26·아르테스힐), 고군택, 김홍택(31·볼빅), 김찬우(25),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등도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최사인 웹케시그룹의 김태훈(39), 이원준(39), 전성현(31) 등은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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