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4일 만에 3kg 감량 '급찐급빠' 성공… 어떻게 이런 일이?

이해나 기자 2024. 6.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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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미자(39)가 급찐급빠(급하게 찌고 급하게 빠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일 만에 눈바디 복구 완료'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의 몸무게는 4일 전 53.11kg였으나 현재 49.99kg으로, 4일 만에 약 3kg를 감량했다.

이러한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 지방보다 더 빠르게,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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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미자가 4일 만에 약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미자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미자(39)가 급찐급빠(급하게 찌고 급하게 빠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일 만에 눈바디 복구 완료'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의 몸무게는 4일 전 53.11kg였으나 현재 49.99kg으로, 4일 만에 약 3kg를 감량했다. 앞서 미자는 일본 여행 등으로 살이 갑작스레 쪘다며 다이어트를 예고한 적이 있다. 어떻게 하면 미자처럼 급찐급빠가 가능한 걸까?

◇글리코겐·부기로 인해 몸무게 갑자기 늘어

여행처럼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오른 체중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 역시 약 2주가 지난 후부터다.

◇운동으로 글리코겐 소모해야

갑자기 쌓인 글리코겐은 운동을 통해 소모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 지방보다 더 빠르게, 많이 사용된다. 특히 스쿼트, 팔굽혀 펴기, 데드리프트 등 고강도 운동할 때는 그만큼 빨리 소모된다. 여기에 러닝,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수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것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 역시 원활해진다.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늘리기

음식을 먹을 때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외식이나 배달 등 단기간에 과식하면 몸에 탄수화물이 가득 찬다.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이미 축적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모하게 된다. 단백질의 경우 소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양인 '식품 이용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TEF, Thermic Effect of Food)이 가장 높다. TEF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고단백 음식만 먹으면 TEF가 전체 섭취 열량의 15~30%까지 오르지만, 지방은 3~4%에 불과하다.

◇칼륨 많은 음식 섭취해 부기 제거하기

팥, 바나나 같은 칼륨이 많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팥에는 100g당 152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과 부기를 제거한다. 바나나를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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