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한선월,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과거 레이싱 모델이자 유료 구독형 성인 플랫폼 등에서 '한선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이해른 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32세.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달 중순쯤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 등은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 씨의 사망 사실은 장사시설 홈페이지 '고인찾기' 기능 등을 통해 안치된 장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알려졌다. 현재 그의 SNS는 비활성화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현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팬이었는데 너무 슬프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2016년 오토모티브위크, 2017년과 2018년 서울오토살롱, 2019년 오토살롱위크 등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와 유료 구독형 성인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한선월 유튜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