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둠칫둠칫 댄스까지…박명수→설민석 모였다 (강연자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강연자들’을 위해 오은영이 춤을 췄다.

12일 첫 방송하는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강연자들)은 ‘얼굴이 곧 명함’인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고퀄리티 강연쇼다.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이자 호스트로 나서며 장도연이 MC로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25일 ‘강연자들’은 어벤져스 7인의 화끈한 강연쇼 현장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다. 한 자리에 모인 자타공인 대한민국 강연 최강자 7인의 모습, 말로 심장을 울리고 세상을 구하는 이들의 임팩트 넘치는 강연, 이들의 불꽃 튀는 견제와 자존심을 건 승부, 반전 매력까지 볼 수 있다.

‘강연자들’ 1차 티저는 강연자이자 MC 오은영 박사의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청중단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어벤져스 7인의 강력한 강연 순간순간들이 교차된다.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어벤져스 7인의 강연에 MC 장도연은 “MBC에서 힘을 많이 줬네요”라며 크게 감탄한다.

때로는 승부욕에 불타고, 때로는 유쾌한 어벤져스 7인의 반전 매력이다. 이들이 서로 섭외 시기를 궁금해하며 견제하는가 하면 본인 강연에 대한 자신감을 살짝 내비치는 등 승부욕 스위치가 제대로 켜진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큰일났는데? 타짜야. 강의 타짜!”라고 예상 밖 조바심을 냈다.

오은영 박사는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기고 둠칫둠칫 댄스까지 선보였다. 깜짝 친필 사인볼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달군 김성근 감독은 “(방송에) 자주 나올게요”라고 은근슬쩍 방송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레전드들의 반전 매력이다.

말미에는 금강스님의 “살아 있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울림의 말과 함께 눈물 흘리는 청중단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모인다.

MBC 신규 예능 ‘강연자들’은 1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