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전역 축하 전화..바쁘니까 끊으라고” (‘라디오쇼’)

유지희 2024. 6.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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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이 12일 오전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을 마친 진이 마중나온 BTS멤버들과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2/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을 축하하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명수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BTS 진이 제대했는데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진에게 축하한다고 따로 전화도 했는데 바쁘니까 끊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앙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타인의 이름으로 매칭된 순간, 세계 어디든 날아가 그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정을 담아낸다. 오는 2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20/

진과의 친분을 믿지 않는 분위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진짜다. 친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 흠집 한 번 낼 생각”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또 “다시 한번 축하한다. 진 전역을 축하하는 것은 세 달간 하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처음으로 제대하게 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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