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배터리 산업현장 안전점검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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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25일 오후 충남 당진에 있는 비츠로셀 리튬 일차전지 제조시설을 방문해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안전 점검은 24일 경기 화성의 아리셀 리튬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업장을 방문·점검해 동일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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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25일 오후 충남 당진에 있는 비츠로셀 리튬 일차전지 제조시설을 방문해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안전 점검은 24일 경기 화성의 아리셀 리튬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업장을 방문·점검해 동일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츠로셀은 국내 1위, 세계 3위의 리튬 일차전지 기업이다. 국내 리튬 일차전지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경성 차관은 "리튬 전지는 화학적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사전적인 안전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유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산업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산업부 본부 및 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TF를 통해 리튬 일차전지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리튬 이차전지 제조시설, 리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시설, 사용후 배터리 보관시설 등 리튬 배터리 관련 국내 핵심 사업장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해 전기, 가스, 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도 즉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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