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또 퇴짜' 한때 SON 동료였던 튀르키예 주장, 이적설 직접 반박 "인테르에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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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표팀 주장 하킴 찰하놀루가 바이에른뮌헨의 관심에도 인테르밀란 잔류를 선언했다.
찰하놀루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인테르에서 극도로 행복하다. 팬, 클럽과 관계는 정말 특별하다. 인테르와 더 많은 트로피를 들 기대에 흥분된다. 힘내자 인테르!"라고 적었다.
바이에른은 빈센트 콩파니 감독 선임 전 많은 감독들에게 퇴짜를 맞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찰하놀루에게 거절을 당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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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튀르키예 대표팀 주장 하킴 찰하놀루가 바이에른뮌헨의 관심에도 인테르밀란 잔류를 선언했다.
찰하놀루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인테르에서 극도로 행복하다. 팬, 클럽과 관계는 정말 특별하다. 인테르와 더 많은 트로피를 들 기대에 흥분된다. 힘내자 인테르!"라고 적었다.
찰하놀루는 최근 바이에른과 연결됐다. 조슈아 키미히의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체자로 찰하놀루를 노렸다. 튀르키예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찰하놀루와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하놀루는 과거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AC밀란을 거쳐 현재 인테르에서 활약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과거와 달리 인테르에서는 3선 미드필더로 내려와 제대로 폭발했다. 원래 뛰어난 킥력이 후방에서 더욱 돋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를 뛰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으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활약으로 2023-2024시즌 세리에A 최우수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고, 리그 우승과 동시에 코파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도 연달아 우승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키미히가 전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가 불화를 겪으면서부터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투헬 감독이 떠난 뒤에도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리버풀 3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연결됐다. 여기에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도 키미히의 거취를 주시 중이다.
키미히가 떠난다면 찰하놀루를 데려오겠다는 바이에른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찰하놀루는 현재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다. 대표팀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계속 말이 나오자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며 이적설을 종식시켰다. 바이에른은 빈센트 콩파니 감독 선임 전 많은 감독들에게 퇴짜를 맞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찰하놀루에게 거절을 당한 셈이 됐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PL 특급 윙어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근접했다.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 협상도 진행 중이다. 앞서 일본 출신 풀백 이토 히로키도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려오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 인테르밀란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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