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동료에서 이강인 동료로?' 코망, '친정팀' PSG와 이적 협상... 바이에른은 '744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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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윙어 킹슬리 코망이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리생제르맹은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는 게 허락된 코망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 양측은 협상을 시작했고, 바이에른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44억 원)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망을 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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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윙어 킹슬리 코망이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리생제르맹은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는 게 허락된 코망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 양측은 협상을 시작했고, 바이에른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44억 원)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인 코망은 PSG가 친정팀이다. PSG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3년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이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가 2015년부터 바이에른에서 활약 중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강점으로 꼽힌다. 바이에른에서만 294경기를 뛰며 63골 66도움을 기록했고, 2013년부터 2023년까지 한 번도 트로피를 놓친 적이 없는 우승 청부사다. 이번 시즌만 바이에른이 무관으로 마치면서 코망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치명적인 약점은 잦은 부상이다. 매 시즌 많은 시간을 부상으로 보낼 정도로 근육 부상이 잦은 선수다. 이번 시즌도 2월부터는 무릎, 허벅지 부상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부상이 잦다보니 활약상도 들쑥날쑥하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넣은 골은 3골에 불과하다.
바이에른은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망을 팔 계획이다. 빈센트 콩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윙어 합류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은 첼시 등 다수 팀과 경쟁에서 이기고 크리스탈팰리스에서 활약한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근접했다.
PSG가 코망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마드리드로 떠나보내면서 공격 보강이 절실해졌다. 측면을 흔들 수 있는 선수들로 알아보는 중이다. 가장 원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의 반대에 부딪혀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코망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코망과 개인 협상은 잘 풀릴 수 있지만 문제는 구단간 협상이다. 바이에른도 개편을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상 이력이나, 최근 활약상을 감안하면 4000만 유로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코망이 PSG로 이적할 경우 2년 연속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지난 시즌은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다. PSG에서는 이강인과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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