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금지 조치하면 오라클 실적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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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 시 오라클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요일(현지 시각)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은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 시 "틱톡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해당 용량을 적시에 재배치할 수 없다면 매출과 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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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 시 오라클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요일(현지 시각)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은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 시 "틱톡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해당 용량을 적시에 재배치할 수 없다면 매출과 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미국에서 1억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회사는 틱톡과의 재정적인 관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4월 틱톡이 미국에서 연간 1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면 클라우드 인프라에 3~5%를 지출할 수 있으며 이는 4억8천만~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따.
오라클의 회계연도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69억 달러에 달한 바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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