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홍콩 달군다…‘스타네스트 페스티벌’ 9월 개최

강주희 2024. 6.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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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홍콩 스타네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는 9월 7, 8일 이틀간 홍콩 서구룡 문화 지구 AXA WONDERLAND에서 2024 홍콩 스타네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24 홍콩 스타네스트 페스티벌은 중국 기업 스타네스트, 한국 기업 제니스 C&M이 주최하고 대만 기업 프렌들리독 엔터테인먼트, 한국 기업 세븐티가 총괄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누적 관객 2억 5000만 명을 동원한 중화권 콘서트‧페스티벌 브랜드 스프링 웨이브(Spring Wave)와 한국 케이팝(K-POP) 공연 전문가들이 만나 기획됐다. 중화권에 특화된 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며 약 2만 명 규모로 기획되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9월 홍콩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월 12일 대만 가오슝 스타디움을 거쳐 중국, 중화권 지역에서 2025년부터 매년 15회 이상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중화권 아티스트가 중심이 돼 한국 아티스트들을 초청하는 ‘스타네스트 페스티벌(Star nest Festival)’과 케이팝 아티스트를 주축으로 중화권 아티스트들을 초청하는 방식의 ‘K-스프링 웨이브 페스티벌(K-Spring Wave Festival)’ 두 가지 브랜드로 진행된다. 이는 한‧중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를 완성한다는 취지다.

강준 제니스 C&M 회장은 “페스티벌을 계기로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중화권과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쾅 프렌들리독 엔터테인먼트 CEO는 “중화권에 한류 바람이 다시 불어오고 있는 만큼 제니스 C&M과 협업은 한‧중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세븐티 관계자는 “한류 팬들에게 케이팝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동안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중국 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아티스트와 중화권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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