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린로지스 22%↑, 홍해사태·미중갈등 수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TX그린로지스가 20%대 급등했다.
홍해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까지 겹치며 해운 운임이 고공행진 중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해 사태 장기화로 운임 상승
중국발 컨테이너 수요도 증가
STX그린로지스가 20%대 급등했다. 홍해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까지 겹치며 해운 운임이 고공행진 중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STX그린로지스는 2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2.10%(2420원) 오른 1만3370원에 거래 중이다.
다른 해운주도 상승 중이다. HMM(4.90%), KSS해운(3.53%), 대한해운(13.44%), 흥아해운(10.80%), 팬오션(4.58%) 등이 오름세다.
예맨 반군 후티의 선박 공격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해상운임은 상승 중이다. 이른바 홍해 사태다. 홍해를 피해 크게 우회해서 지나야 하기 때문에 운임 상승이 발생한다.
중국발 컨테이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운임상승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은 최근 내수 부진에 의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고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전에 물량을 밀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공산품을 해외시장에 초저가로 덤핑 중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홍해 사태는 단순히 수에즈 운하의 병목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전역과 멀리는 미 동안까지 항만적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의 해운사 머스크도 운임지수 상승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올해 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40억~60억 달러에서 70억~90억 달러로 높였고, 향후 컨테이너 해운업계 전반적으로 반사 수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