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가입비가 연 45만원?”…넬, 논란 커지자 “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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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인조 밴드 넬이 연 46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팬클럽 멤버십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환불을 약속했다.
앞서 넬은 공연 동영상·음감회 시청과 각종 팬 대상 상품 선주문, 넬 멤버들과의 메시지 소통, 공연 선예매 등의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넬스 룸을 출시하면서 3만8,000원('베이직 버전' 기준)의 월 이용료를 책정했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넬의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앱의 구독형 가입비를 두고 '고가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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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인조 밴드 넬이 연 46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팬클럽 멤버십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환불을 약속했다.
25일 넬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을 확인한 뒤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다”면서 “넬스 룸(NELL’s ROOM) 앱은 당분간 베타(Beta) 서비스로 전환하고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넬은 공연 동영상·음감회 시청과 각종 팬 대상 상품 선주문, 넬 멤버들과의 메시지 소통, 공연 선예매 등의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넬스 룸을 출시하면서 3만8,000원(‘베이직 버전’ 기준)의 월 이용료를 책정했다. 연 45만6,000원이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넬의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앱의 구독형 가입비를 두고 ‘고가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넬 3인 완전체는 전날 보컬 김종완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사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멤버들은 “여러 고민에 대한 해답이 앱을 통해 이뤄질 줄 알았지만, 잘못 생각한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넬은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플미(프리미엄) 거래를 잡지 못할 줄 알았다”면서 넬스 룸에 있던 일부 콘텐츠를 당분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미 가입해 주신 분들에게는 감사하기도 하고, 정말 죄송하다”며 “경험이 부족해 혼란스러워진 점에 대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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