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자,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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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에도 레거시(구형) DRAM(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0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37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범용 D램과 NAND(낸드)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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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에도 레거시(구형) DRAM(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0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37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범용 D램과 NAND(낸드)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률 자체는 둔화되겠지만, HBM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1a(4세대), 1b(5세대) 웨이퍼 생산능력(CAPA)를 잠식시키고 있다"며 "그에 비해 공급업체들의 신규투자 기조는 여전히 보수적이라 아직은 사이클의 종료 시점을 논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최근 일반 서버에 대한 투자 회복 시그널이 일부 포착되고 있으며 DDR5 현물(Spot)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경쟁사들 대비 투자 재원과 증설 가능한 생산라인 공간(Fab Space) 여유롭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IT 수요 반등 시 투자 매력도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중 HBM3e 관련 주요 고객사향 유의미한 납품이 전개되면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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