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군도 강하다' 스페인, 알바니아 잡고 무실점 3전 전승... 결과+체력 안배 다 잡았다

윤효용 기자 2024. 6. 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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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페란 토레스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제압했다.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스페인이 알바니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성공했고, 알바니아는 1무 2패로 탈락했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스페인이 1-0 스코어를 유지하며 3전 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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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이 페란 토레스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제압했다.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스페인이 알바니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성공했고, 알바니아는 1무 2패로 탈락했다. 


알바니아는 4-2-3-1 전형에 레이 미나이, 카짐 라치, 네딤 바이라미, 자시르 아사니, 일베르 라마다니,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이반 발리우, 아를린트 아에티, 베라트 짐시티, 마리오 미타이, 토마스 스트라코샤가 선발로 나섰다. 


스페인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호셀루가 최전방에 서고 미켈 오야르사발,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가 2선에 섰다. 미켈 메리노, 마르틴 수비멘디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포백은 알렉스 그리말도, 아이메릭 라포르테, 다니엘 비비안, 헤수스 나바스였고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전반 12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올모가 수비수 뒤쪽으로 파고드는 토레스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다. 토레스는 잡지 않고 왼발 슛을 반대편 골문으로 정확히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 토레스가 추가골을 노렸다. 그리말도가 왼쪽에서 올린 예리한 크로스를 토레스가 뒤쪽에서 달려오며 머리에 맞혔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전반 44분 스페인이 위기를 넘겼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날아온 강력한 슈팅을 쳐낸 뒤 품으며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페인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오야르사발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호셀루가 아크로바틱한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아사니(알바니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은 후반 26분 경 토레스와 호셀루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 라민 야말을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알바니아도 페널티 지역 부근까지는 어렵지 않게 도달했지만 마무리 슈팅이 모두 아쉬웠다. 골대 위쪽으로 뜨거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 43분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도 아에티의 킥이 너무 강하게 나가면서 그대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스페인이 1-0 스코어를 유지하며 3전 전승에 성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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