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3동·가락동·신월동에 총 2279가구 공급…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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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흥3동·송파구 가락동·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총 227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심의 소위에서는 송파구 가락동 171-5 일대 모아주택, 양천구 신월동 477-3일대 모아주택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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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113가구, 신월동 171가구
서울 금천구 시흥3동·송파구 가락동·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총 227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변경안은 ▲용도지역 상향(제1종·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도로, 공원, 공공체육시설) ▲교통처리계획 ▲공동이용시설계획 ▲모아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도입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업가능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의 정비 가이드라인 등을 담고 있다.
대상지에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995가구 규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층수 제한 없이 300% 내외가 적용된다.
시는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확보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 부족, 반지하 주택 침수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합심의 소위에서는 송파구 가락동 171-5 일대 모아주택, 양천구 신월동 477-3일대 모아주택도 통과됐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에 위치한 가락동 171-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1개동, 지하 3층~지상 26층, 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함에 따라 용적율이 기존 400%에서 426%로 완화됐고,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원이 확대됐다(12m도로: 추가2m, 8m도로: 추가 1~1.6m).
해당 사업지는 북·서·남측 도로에 면해 도로 부속형 전면공지(1~2m)를 조성해 보행환경이 개선되도록 했다. 맘스카페, 휴게정원, 주민 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서울 양강초 인근에 위치한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모아주택은 3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 171가구(분양 136가구, 공공임대 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보차가 분리되지 않았던 도로에 보도 및 조경을 계획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처리 및 화단계획을 했으며 주차장 외벽면에 개구부 오픈을 계획함으로써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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