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올해도 미국산 육류 멘토링 쿠킹클래스…K푸드 이끌 미래 셰프 응원
미국육류수출협회, 12년째 사회공헌
효뜨 등 유명 브랜드 셰프들 참석
강연·요리 시연과 직무 멘토링도
세계적인 K푸드 열풍과 함께 외식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미 2013년부터 12년째 미래 셰프를 발굴하고 응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꿈나무 셰프들을 지원해왔다. 국내 외식업계의 발전을 위해 현직 셰프들과 국내 고등학생·대학생을 연계해 멘토링 및 쿠킹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인천 강화군에 소재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효뜨·꺼거 등 6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용리단길 요리사’ 남준영 셰프, 미국식, 이누식당, 금동산 레스토랑의 장인우 셰프,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우권제 총괄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참여했다. 셰프들은 동남아 요리부터 양식·스테이크 등 요리 시연과 함께 직무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개발한 요리를 선보이고 외식산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콘테스트도 개최됐다.
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육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미국산 소의 품종과 등급, 단계별 사육 및 곡물 비육 생산 과정, 품질 관리를 비롯한 지속가능한 육류 생산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한 강연도 했다. 지난 4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는 미국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꼽히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한국·홍콩 총괄 담당 우권제 셰프가 드라이에이징을 주제로 강연과 요리 시연을 했다.
미국산 소고기를 100% 사용하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곡물 비육과 자연 방목으로 길러 고소한 육질과 깊은 풍미를 갖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의 최상위 품질 등급인 ‘프라임’ 등급 소고기를 사용해 뛰어난 맛과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직접 드라이에이징한 최상의 소고기로 스테이크다이닝을 선보이는 곳이다.
우권제 셰프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 ‘US 프라임 드라이에이징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베벌리 힐스 찹샐러드'와 '매쉬포테이토', '크림스피니치'를 선보였다. 특히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다룰 때 필요한 과정 등의 노하우를 설명하며 학생들로부터 질문세례를 받기도 했다.
또 50여명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선보이고 싶은 스테이크와 가니쉬’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는 콘테스트도 진행됐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이동훈 대표이사와 우권제 셰프를 비롯해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콘테스트 수상팀에게는 각각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식사권과 문화상품권이 차등 수여됐다. 강연 우수 참가자 2명에게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주방에서 실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칭찬하며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의 외식시장을 마음에 담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한국지사장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쿠킹클래스를 통해 미래의 영 셰프를 위한 특별한 경험과 응원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문화 발전과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식품업계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6억 엔비디아 선물할게"…1억 아낀 남편 묘수 | 중앙일보
- "개XX야, 돈 있음 한번 쳐봐"…김호중, 3년전 몸싸움 영상 논란 | 중앙일보
- 당신의 ‘간헐적 단식’ 틀렸다…저녁은 이 시간에 먹어라 | 중앙일보
- 팝핀현준, 제자 불륜설에 발끈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 하더라" | 중앙일보
- 전지현 후드 집업 차림에…남편·두 아들 다 데리고 간 이 곳 | 중앙일보
- "길바닥에 시신이…" 땡볕에 1100여명 숨진 최악의 성지순례 | 중앙일보
- "날 버린 남친, 복수할거야"…나체로 대학교 활보한 40대女 | 중앙일보
- "이 시국에"…138만 유튜버 '군인 조롱' 논란에 사과, 무슨 일 | 중앙일보
- 조윤희 "매일 악몽 꾸다가…" 이동건과 이혼 전 생활 입 열었다 | 중앙일보
- "1분 1초가 고통"…전세사기 당한 유튜버, 폭탄 돌리기 논란 사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