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후원사 ‘오비맥주’…한정판 에디션 ‘카스 프레시·카스 0.0’ 공개
IOC 공식 파트너로 응원 마케팅 펼쳐
2024 파리올림픽 7월 개막을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시작됐다. ‘카타르 월드컵’ ‘MLB 서울 시리즈’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등 세계적 빅 이벤트마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온 오비맥주의 카스가 선봉이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을 후원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응원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카스는 최근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을 공개했다. 맥주 브랜드의 성인용 논알코올 음료가 역대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최초다. 카스는 이와 더불어 올림픽 관련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카스는 국내 유일의 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4’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림픽데이런 2024’는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5㎞·10㎞) 대회로, 23일 열린 행사에선 6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카스는 올림픽데이런 2024에서 올림픽을 주제로 카스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의 랜드마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조형물로 부스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 미니게임 존, 시음 라운지 등도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카스는 2011년 프로야구 선수 통합 포인트제인 ‘카스포인트(CASS POINT)’를 시작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든 이후 스포츠팬들과 함께해 왔다. 2014년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월드컵 공식 맥주에 선정된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엔 선수 등번호 디자인 콘셉트의 한정판 ‘넘버 카스’ 패키지를 출시하고, 전국 6개 광역시 지역 상권과 제휴해 ‘카스 플레이 펍’을 운영하며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2022년 4분기 가정 시장 판매량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민맥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올해 3월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주류 단독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외 야구팬들과 만났다. 스페셜 게임, 개막 2연전 등 총 6경기 동안 카스 생맥주 2만5000잔 이상, 캔맥주 2만9000캔 이상을 판매하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최근에는 e스포츠까지 스포츠 마케팅의 범위를 확장하며 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스는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연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CK 스프링’ ‘LCK 서머’ 전 시즌에 걸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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