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유병자·고령자도 걱정마세요…가입 쉽고, 원하는 보장만 쏙쏙!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
3개 질문에 답하면 바로 가입 가능
83종 특약, 3개 플랜…개인 맞춤형
무사고 고객은 비용 부담도 줄여줘
한국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4년 현재 한국 인구는 5175만10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93만 8235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이른다. 내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20%가 고령 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유병자 인구도 늘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을 앓는 유병자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유질환자’(26.5%)와 ‘질환의심자’(32.9%)로 판정받은 수검자는 전체의 59.4%에 이른다.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만성질환자도 많이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고혈압·당뇨병 등 12개 만성질환의 진료실 인원은 2062만 명에 이른다. 노인 의료비 지출 또한 가파른 상승세다. 2022년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5조7647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105조8586억원)의 43.2%에 이른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534만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206만원)와 비교하면 2.6배나 높다.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육체적인 고통과 함께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유병력자는 보험 가입도 쉽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보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유병자보험은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으로,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에 주목받는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보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이 유병자들도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늘린 3N5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달 초 유병자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내놓은 데 이어 맞춤형 종합건강보험까지,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이 최근 출시한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이다.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년~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암 치료, 뇌·심장 치료, 3대질환 치료 등 맞춤형 보장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돕는다.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점도 눈길을 끈다. 가입 후 무사고[질병·사고로 입원·수술, 6대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투석중인만성신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 없음] 기간이 1년 지날 때마다 완화된 종형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예컨대 305 종형으로 가입 후 무사고 기간이 1년이 되면 315 종형으로 변경하고, 이후 무사고 기간이 1년 늘어나면 325 종형으로 변경하는 식이다. 무사고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 할인 폭이 커지며, 40세 남자(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기준 최대 15.6%가량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 기간에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 상품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대상포진·깁스…일상 속 질환까지 보장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통풍, 독감 치료, 재해골절·깁스 치료, 생활습관병 수술, 응급실 내원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주요3대질환입원간병인사용 특약 신설 ▶여성특화보장 및 최신 암치료, 뇌혈관·심장질환 보장 강화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확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고령층이 보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일상 속 건강케어, 3대질병 특화 집중케어, 3대질병 돌봄케어는 물론, 유병력자·고령자를 위한 건강 유지 맞춤케어, 건강 회복 특별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R)’이 제공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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