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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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을 연주하는 여정에 나선다.
조재혁은 "어린 시절에는 모차르트의 소나타가 오페라나 교향곡에 비해 드라마틱 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마냥 밝고 여리기만 한 것뿐만 아니라 열정적이고 어두운 면도 많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면서 "이번 전곡 연주 시리즈를 통해 정석으로 여겨왔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서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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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을 연주하는 여정에 나선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오는 7월 6일 두 차례, 11월 1·2일 각각 한 차례 등 총 4회의 리사이틀이 예정됐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기술적으로는 접근하기 쉬울 수 있지만, 진정한 깊이를 표현하려면 작곡가와 작품에 대한 성숙한 이해가 필요하다. 조재혁은 악보를 바탕으로 작곡가의 의도를 탐구하며 그 발견을 음악으로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재혁은 “어린 시절에는 모차르트의 소나타가 오페라나 교향곡에 비해 드라마틱 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마냥 밝고 여리기만 한 것뿐만 아니라 열정적이고 어두운 면도 많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면서 “이번 전곡 연주 시리즈를 통해 정석으로 여겨왔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서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는 조재혁에게 ‘모차르트의 해’라고 할 수 있다. 2024-2025시즌에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다. 올 하반기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는 조재혁의 ‘모차르트의 해’를 기념하는 출발점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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