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 새로운 쇼핑 플랫폼 ‘타임빌라스’
롯데몰 수원점, 백화점과 쇼핑몰 강점만 담은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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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그동안 쌓아온 유통 역량과 쇼핑의 미래 가치를 결집한 새로운 쇼핑 플랫폼인 ‘타임빌라스’(TIMEVILLAS)를 선보였다. 롯데몰 수원점이 지난 5월 30일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이름을 바꾸며 타임빌라스 1호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백화점이 가진 프리미엄 테넌트와 서비스를 쇼핑몰에 적용하고, 쇼핑몰이 가지는 다양성을 백화점에도 반영해 쇼핑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
이번 타임빌라스 수원으로의 전환은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철학 아래 진행됐다. 타임빌라스의 이름을 내·외부 공간 디자인에 전면 반영하고, 특히 2층 출입구 상단의 타임빌라스 로고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수직 조명을 배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내부는 고객 흐름에 최적화해 동선을 새로이 정비하고 바닥재와 마감 소재 등 인테리어도 고급화했다. 또 에스컬레이터 주변 보이드에는 상품, 행사,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하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도 설치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리뉴얼 이후 고객 매출 지역별로 무려 150~300% 가까이 증가
1층 센터홀에선 첨단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아트 피스 ‘메도우(Meadow)’를 공개했다. 꽃의 개화하는 모습을 공학적 설계를 통해 제작한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미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네덜란드 유명 작가 드리프트의 대표작이다. 천장에 매달린 16개의 꽃 오브제가 시간의 추이에 따라 움직이며, 빛깔도 각양각색으로 변한다. 작품은 타임빌라스의 내부 공간에 아름다움을 더할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발전해 갈 타임빌라스의 미래를 상징한다.
또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확대로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 리뉴얼을 통해 먼저 입점한 상권 최대 규모의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은 매장 입점과 동시에 경기 지역 내 선두권 매장으로 올라섰다.
이번에 도입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총 9개다. 세련된 색채의 조화를 가진 패션 브랜드 겐조, 럭셔리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표방하는 스위스 워치 브랜드 태그호이어, 대담한 프린트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베르사체 등이 2층에 들어선다. 특히 영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멀버리,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미 등이다. 또한 2000개 이상의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케이스의 명품으로 불리우는 케이스티파이가 수원 상권 최초로 입점한다.
구획별 혼잡도 알려주는 ‘디지털 현황판’으로 고객 편의성 높여
이번 타임빌라스 수원으로의 도약을 기념해 팝업 행사도 연다. 먼저 3층에서는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인 시시호시가 지역 브루어리인 펀더멘탈브루잉과 협업해 수제 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ESG 경영의 의지를 담아 2층에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는 무신사어스와 함께 리얼스(RE:EARTH) 팝업도 연다.
아울러 타임빌라스 수원은 이달 초부터 로에베뷰티, 로라메르시에, 몽클레르 등의 해외 패션 및 뷰티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하고 랜디스 도넛, 고든램지스트리트 버거 등 인기 F&B도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을 향후 선보일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타임빌라스 수원의 콘텐츠, 공간, 서비스 등을 상권에 맞게 유연하게 접목해 대구시와 인천 송도에도 개점을 검토 중이다.
김시환 타임빌라스 수원점장은 “타임빌라스는 백화점이 가진 프리미엄 요소와 쇼핑몰이 가진 다양성을 한데 모은 진정한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라며 “콘텐츠, 공간, 서비스 등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타임빌라스 수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 경험 혁신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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