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경고' 사흘 만에 또 오물풍선 띄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9시26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재개 경고' 이후 사흘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9시26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재개 경고' 이후 사흘 만이다. 군 당국은 이날부터 북풍 내지는 북서풍이 예고됐다는 점에서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주시해왔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 전단과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튿날 김여정 부부장은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물풍선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