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몰던 택시 강릉아산병원 정문으로 돌진…2명 경상

김은빈 2024. 6. 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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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정문으로 돌진한 택시. 사진 강릉소방서

24일 오후 3시 26분쯤 강원 강릉아산병원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정문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했던 배우자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 내원객 등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병원 출입문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택시에서 일부 연기가 피어올랐으나, 병원 관계자가 소화기로 진화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촬영된 현장 사진에는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진 택시 주위로 유리 조각 등이 소화기 분말과 뒤섞여 널브러져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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