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침체 타격' 금융기관 돕는다…수십조 기금 마련

문제원 2024. 6.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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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금융 위기를 막기 위해 수십조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24일 닛케이아시아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부동산 침체로 어려워진 금융기관들을 돕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안정보장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금융기관이 줄줄이 파산하면 금융시장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경영난에 빠진 금융기관에 자금을 수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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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차를 마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금융 위기를 막기 위해 수십조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24일 닛케이아시아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부동산 침체로 어려워진 금융기관들을 돕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안정보장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금융기관이 줄줄이 파산하면 금융시장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경영난에 빠진 금융기관에 자금을 수혈한다는 방침이다.

출연금은 주로 금융기관이나 결제 등 금융 인프라 기업에서 모을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약 650억위안(약 1조4000억엔)을 조달했지만 중국 정부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몇천억위안(약 수십조원) 규모가 된다"고 말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5일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안정법안 2차 수정안에 대해 심의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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