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박람회, 내달 4일 열린다…"해외 우수상품 발굴 기회"

금보령 2024. 6.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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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는 다음 달 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가 후원하는 한국수입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기업 간 거래(B2B)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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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0개국 200여개 기업 참석
알리익스프레스 등 e커머스 기업 초청

한국수입협회는 다음 달 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한국수입박람회의 개막식 모습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가 후원하는 한국수입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기업 간 거래(B2B)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해외 기업과 국내 수입사 및 유통 바이어가 참석한다. 해외 60개국 200여 개 기업의 특산품과 다양한 소비재를 비롯한 각국의 우수 상품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일 개막식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을 비롯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호주 등 63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국내외 경제단체장이 참석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는 부대 행사로 해외 참가 기업과 국내 바이어 간의 1대 1 B2B 수입 상담회, 글로벌 유통 세미나 등 B2B 수입 전문 박람회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글로벌 소싱에 관심 있는 많은 국내 바이어들이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내내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닷컴, 틱톡, 티몰, 쇼피 등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을 초청해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은 “우리 산업 발전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다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우수한 해외 제조사들이 직접 참가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해외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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