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주도하라" 60회 맞는 프랑스국제식품전시회 10월 개최
세계의 식품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랑스 국제 식품 전시회(SIAL 2024)가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SIAL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30개국에서 7500개 이상의 출품 업체들이 참가하는데, 해외 방문객 비율이 75%를 넘는 글로벌 식품 전문 전시회다.
SIAL 2024의 주제는 ‘변화를 주도하라’(Own the Change)다. 이번 SIAL에서는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은다.
한국 식품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K푸드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및 식품산업협회는 2개의 한국관에서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약 1900㎡(약 575평) 규모로 차려지는 한국관에는 총 100여개 한국 식품 기업들이 참가해 식품 업계의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최초로 ‘SIAL 서밋2024’도 열린다. 각국의 저명한 연사들이 식품의 미래를 전망하는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밋에서는 아프리카, 딥테크 및 인공지능(AI), 공급망,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주제로 식품산업이 당면한 문제와 해법을 함께 모색한다.
혁신적인 기업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경연대회도 열린다. SIAL이노베이션은 프랑스 식품 트렌드 컨설팅사와 함께 전 세계 출품업체의 제품을 심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8월 말까지 후보를 접수하고 9월 글로벌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상과 금·은·동상에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회 첫날 오후에 열린다. 올해에는 역대 수상 제품 중 최고 제품을 골라 ‘SIAL 60주년 특별상’도 시상한다.
이수정 기자 lee.suje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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