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내부수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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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현장 내부 수색이 개시됐다.
소방당국은 내부에서 실종자 수색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했는데, 모두 이(공장) 부근으로 나오고 있다"며 "실종자 23명은 2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방이 실종자들의 휴대폰 번호를 확보해 위치를 추적한 결과 화재가 난 공장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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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20명, 한국인 근로자 2명, 미확인 1명"
24일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현장 내부 수색이 개시됐다. 소방당국은 내부에서 실종자 수색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불길이 잦아들었고, 건물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여서 구조대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건물 3동에 있던 직원 중 1층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으나, 2층의 근로자는 다수가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했는데, 모두 이(공장) 부근으로 나오고 있다"며 "실종자 23명은 2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이 공장 근로자들에 대한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대다수 인원이 공장인근이 마지막 발신지로 남았다. 소방당국은 인화물질 대부분이 전소된만큼 오후부터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3시께 경기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 23명 중 남성은 7명, 여성은 15명이며 미확인은 1명"이라며 "국적으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 20명, 한국인 근로자 2명, 미확인은 1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재로 인해 근로자 명부가 소실되어 정확한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상황에 따라 실종자의 수는 변할 수 있다. 소방이 실종자들의 휴대폰 번호를 확보해 위치를 추적한 결과 화재가 난 공장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화재가 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는 총 102명으로, 실종된 23명은 2층에서 작업하던 것으로 추정된다. 2층에서는 주로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공정을 진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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