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화재 현장 달려간 김동연 "인명구조에 최선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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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후 3시 30분 현재 1명 심정지, 1명 중상, 2명 경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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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현장을 2시간여 만에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 경기도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현장을 2시간여 만에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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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로 1명 사망, 23명 연락 두절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후 3시 30분 현재 1명 심정지, 1명 중상, 2명 경상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추산된 67명 가운데 23명이 연락 두절돼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소방 당국은 인력 159명과 장비 63대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나섰지만, 리튬 일차전지에서 시작된 불은 물로 진화하면 폭발 등이 일어나 좀처럼 불길을 잡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현장을 2시간여 만에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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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현장을 2시간여 만에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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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어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 진압 후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발생 즉시 대응 1단계, 오전 10시 5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 비상 대응 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가 행하는 대응 단계다. 대응 1단계(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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