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충정 어린 결단으로 국회 원 구성…민심 받드는 국회 되길"

서소정 2024. 6.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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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 제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된 데 대해 "여당의 충정 어린 결단으로 국회 원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 둔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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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자리 수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 제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된 데 대해 "여당의 충정 어린 결단으로 국회 원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겠다, 민생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의 충정 어린 결단으로 국회 원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 둔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추인했다.

또 7개 상임위원장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내에서는 재신임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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