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메디띵스’, 시리즈A 투자유치

이슬비 기자 2024. 6. 24.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바이오기기 스타트업 메디띵스가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인터베스트, 디티앤 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로, 휴온스메디텍이 전략적 투자로 참여했다.

메디띵스는 A 근적외선, 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방광내 소변량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기기명은 메디라이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메디띵스
의료바이오기기 스타트업 메디띵스가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인터베스트, 디티앤 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로, 휴온스메디텍이 전략적 투자로 참여했다.

메디띵스는 A 근적외선, 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방광내 소변량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기기명은 메디라이트다. 메디라이트는 요의가 불명료한 치매, 파킨슨, 뇌혈관질환 환자들이나 척수손상 환자들의 신경인성방광에 적용돼 배뇨·도뇨를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환자들은 잦은 요실금이나 방광의 요폐로 예측할 수 없는 배뇨·도뇨 시점 때문에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다.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신경인성방광 클리닉 김아람 교수가 김세환 단국대 의공학과 교수와 창업해 메디라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메디라이트는 하복부 피부에 붙이는 손바닥 절반 정도 크기의 패치 형태로, 붙이고 있으면 본인이나 가족 혹은 담당 의료인이나 간병인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 방광내 소변량을 확인할 수 있다.

김아람 대표는 “이 환자들의 소원이 배뇨 문제해결이라는 걸 듣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메딩띵스는 2022년 중기부 팁스 (TIPS), 2023년에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파크랩, 디캠프, 카카오 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2024년 초에는 건국대병원에서 1차 탐색임상연구를 마무리했으며, 2024년 6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체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통해 국내 두 곳의 대학병원에서 2차 임상연구가 시작된다. 현재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시건대병원,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병원과 올해 8월에 탐색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