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 현장, 시신 8구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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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시신 8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데 이어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시신 20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처음에 심정지로 사망한 사례 빼고 8구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이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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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상태 알려진 23명 중 포함된 듯
수색 진행에 따라 인명 피해 늘어날 전망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시신 8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처음 발견된 사망자까지 총 9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 내부 수색을 시작한 뒤 시신 8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다만 수색이 진행 중이라 인명피해 규모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0시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데 이어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내부로 투입돼 본격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두 2층에서 발견됐는데 한 곳이 아니라 흩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시신 20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처음에 심정지로 사망한 사례 빼고 8구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이라고 재확인했다.
화재 발생 건물인 3동에서 당시 일하고 있던 근무자는 총 67명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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