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현장 근로자 21명 연락두절

박효상 2024. 6.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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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오후 2시 30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아리셀 공장 근로자는 총 21명이라고 발표했다.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에서 발생했다.

이 중 21명이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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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인명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오후 2시 30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아리셀 공장 근로자는 총 21명이라고 발표했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에서 발생했다.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1명이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4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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