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 CP “미신 조장? 점술 생각해보는 계기 만들어”

이수진 2024. 6.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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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김재원 CP가 ‘신들린 연애’ 미신 조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신들린 연애’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원 CP, 이은솔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원 CP는 “대한민국 점 시장이 4조 원이라고 한다. 옛날보다 요즘 세대에 더 많이 점을 본다고 들었다. 옛날에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는데 요즘은 간판을 보고 들어간다”며 “4조 원에 임박하는 점술 시장에서 점술을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점술이 과연 맹신할 만한 것인지 아닌지는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점술이 잘 되고 있는 밥도 걷어차게 만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점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로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신들린 연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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