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본선행 티켓 막바지 경쟁… 열 올리는 태극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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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태극전사들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관문에서 막바지 출전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불혹의 비보이 김홍열(활동명 Hong10·도봉구청)은 올림픽 최초의 브레이킹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김홍열은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비보이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김홍열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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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태극전사들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관문에서 막바지 출전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불혹의 비보이 김홍열(활동명 Hong10·도봉구청)은 올림픽 최초의 브레이킹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선 총 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김홍열은 2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린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1차 대회 4위였던 그는 1·2차 합산 순위에서 최종 2위에 올라 파리행을 확정했다. 김홍열은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비보이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김홍열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최고 권위 국제대회인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에선 한국인 최초로 2회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이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역사적인 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게 된 만큼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남자부 컴바인의 이도현(서울시청)은 OQS 1·2차 대회 합산 순위 1위로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여자 컴바인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도 최종 4위에 올라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2연속 올림픽에 나선다. 남자부 스피드의 신은철(더쉴)은 최종 11위를 기록했으나 국가별 쿼터를 통해 파리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도현은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올림픽 때는 훈련한 만큼 등반하고 싶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치열한 내부 경쟁을 뚫어낸 선수도 있다. 여자탁구의 이은혜(대한항공)는 진천선수촌에서 치러진 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전 전승을 거두고 파리행 막차에 탑승했다. 이은혜는 간판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펼쳐진 선발전에서 주인공이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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