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위원장 "국힘 대전시당 대변인 3-5명 선 선발해 운영 검토"

"영남이 아니라 충청권 시⋅도당이 국힘의 주축이 되도록 앞장 설 것"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2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신임 시당위원장으로서의 포부 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익훈 기자

신임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홍보와 소통강화를 위해 대전시당에 다수의 대변인을 선발해 운영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당위원장은 신임 인사차 24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국힘 대전시당이 홍보와 소통에 미흡했다"고 밝히고 "상시 대변인제를 통해 소통은 물론 당원배가 운동 등 대전시당의 위상과 역량 강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영남이 아니라 충청권이 국힘의 주축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세종과 충남 등 충청권 시도위원장들과 공감대 확대를 위한 통화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는 예산과 공천 등이 지나치게 중앙당 중심인데 중앙당이 슬림해지고 시도당과 지구당이 더 넓어지고 든든해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재의 대전시당은 장소도 협소하고 비가 새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며 "임대를 하더라고 둔산동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